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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parkkaro] Hommage Magritte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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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 <이미지의 배반>은 파이프가 그려져 있는 그림에 'Ceci n'est pas une pipe'라고 쓰여 있는 그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이다.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모순어법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이 그림은 파이프가 아니다. 이것은 파이프의 이미지에 불과할 뿐이다. 또한 그림 속 텍스트도 텍스트가 아니라 텍스트를 그린 '그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그리트가 <이미지의 배반>으로 관습적 사고방식의 환기를 말한지 91년이 지났다.우리는 여전히 이미지, 텍스트라는 생각의 집념체에 매달리고 있다. 


Magritte  <La trahison des images> is one of his representative works, which says 'Ceci n'est pas une pipe' in a painting with a pipe drawn on it. In Korean, it means, 'This is not a pipe.' This statement is not wrong in a contradictory way. This picture is not a pipe. This is just an image of a pipe. The text in the picture can also be said to be a 'picture' of the text, not a text. ⠀ It's been 91 years since Magritte spoke of the conventional way of thinking in "La trahison des images." We are still clinging to the tenet of thought: image, text.


SIZE (shoulder / chest / length)
S : 44 / 46 / 70 (cm)
M : 46 / 50 / 72


my name is karo

This name hs been brought from the Spanish word, 'Carlos'.

Carlos means a nomad and a free man in spanish.

in other words understood as ‘floating one’.

Mostly my works are painting, text, photography, video and sound.

I want to pursue and work in unlimited experimental genres.

My works focus on 'identity' and these days I am specifically working on the theme of 'making non-existing things exist' based on Shklovsky's motive of Defamilarization.

'Making non-existing things exist' can use diverse media for its tools. I can work not only as an artist but also as diverse titles such as scientist, architect or politician. I use the most basic, simple and easy-to-use method. I am working for more refined and systematic 'uselessness.' I want to express the conflict between existence and non-existence. I am working to become a useless artist.


카로의 어원은 스페인에서 따온 것으로 '유목민'을 의미 한다. 이것은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람 즉 '부유하는 자' 를 일컫는다.

대부분의 작업의 매체로 그림, 텍스트, 사진, 비디오, 사운드를 이용하지만.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작업을 추구하며 쉬클로프스키의 낯설게 하기의 모티브로 착안해낸 '없는 것을 있게 하기'가 작업의 주를 이루고 있다. 

'없는 것을 있게 하기'는 모든 미디어를 도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술가뿐 만 아니라 과학자, 건축가, 사회학자 등 여러 태도들의 '시선으로 관찰하기'를 말한다.

이는 작가에게 있어 기존에 있던 것들에 대한 ‘재 관찰하기’로 시작된다.

이것은 '신경 쓰지 않는 것에 대한 신경 쓰기' 혹은 '신경 쓸 수 없는 것에 대한 신경 쓰기'가 될 수 있다.

더 세밀하고 체계적인 '쓸모없음'을 위해 연구하며 가장 기본적이며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의 방식을 모색 중이다.


@parkkaro

http://parkka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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